현지인이 가는 전주 막걸리골목은 어떤 모습일까요?

 

전주여행에 있어서 식도락 맛집 여행은 

많은 여행객들이 주로 다루는 여행 코스이기도 할겁니다. 

전통 문화가 살아있는 전주 한옥마을 

물론 전주 한옥마을 내의 다양한 여행코스와 함께 전통문화 체험 한복체험 및 한옥스테이 등등 

다양한 여행의 체험이 존재하지만 

 

오늘은 그런 체험 보다는 전주의 먹거리 중에 

한상 부러지게 나온다는 삼천동 전주막걸리골목 이야기 입니다. 

 

전주 막걸리골목은 TV매체나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내용이기도 하죠 

 

막걸리를 주문하면 안주가 계속 추가되는 시스템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이런 전주막걸리골목의 시스템도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삼천동에 모여있는 막걸리골목중에 전주의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다는 한곳을 방문해 봤네요 

 

예전의 스타일처럼 막걸리를 한주전자(한주전자에 세병의 막걸리가 들어감)를 주문하면 

안주가 나오는 스타일로 주문도 가능하지만 이 또한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막걸리를 잘 마시고 좋아하는 일명 막걸리 주당 분들이라면 네명을 기준으로 할때 

다섯주전자 정도까지 마시기도 하지만. . . . 막걸리를 잘 못먹는 사람들은 

기껏 마셔봐야 두주전자 정도면 취하는 경우도 있죠 

이럴경우에는 참 난감합니다. TV매체나 소셜미디어에 올라오는 전주 막걸리골목 사진들은 죄다 

세주전자 이상은 마셔야 나오는 안주들이기 때문이죠 

뒤로가면 갈수록 안주들이 더 고급스럽고 좋아지는 편이고 퀄리티도 점점 높아지기에 

그것들을 보고 마냥 막걸리를 주문 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래서 새롭게 나온 메뉴가 가로 막걸리정식 이더군요 

그냥 막걸리정식 한상을 주문하면 모든 안주가 상에 차려지는 식의 셋트 구성이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전주막걸리 한상

그런 막걸리정식을 주문하면 이곳에서는 

기본적으로 막걸리 한주전자를 포함해서 

안주들이 모두 나와서 셋팅이 되기 때문에 

꼭 막걸리 술을 포인트로 잡지 않아도 식사개념으로 방문을 하기에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 

물론 여행객들마다 어떤 스타일이고 얼마만큼의 막걸리 주량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를 잘 고려해서 메뉴를 주문하면 아주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막걸리는 탁주와 맑은막걸리 두종류가 존재합니다. 

대체적으로 탁주보다 맑은 막걸리를 마시면 머리아픔이 덜 하다고는 하나 

이는 개인적인 견해일뿐 저의 생각은 두종류다 많이 마시면 머리는 아프다 입니다.^^

 

조금은 기본스러운 안주들부터 먹음직스러운 간장게장비빔밥 오징어초무침 굴비 등등 

하나하나 음식이 셋팅이 되어지는데 보고있으면 역시나 전주막걸리의 이름값을 해주는 느낌이네요 

물론 막걸리정식은 가격대도 7만원 전후로 형성이 되어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성인 4명이 먹을수 있는 기준으로 잡으니 한사람당 2만원이 넘지않는 가격을 감안하면 

그리 부담되거나 높은 가격대라고 볼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요즘 지역추제나 행사에 가격을 터무니 없이 받는곳들이 뭇매를 맞고 있었죠 

그런것에 비하면 가격은 아주 합리적인 수준으로 느껴집니다. 

 

 

 

 

 

 

전주막걸리 한상

 

모르시는 분들은 이게 다 나온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진에 보이는 지금은 절반정도 나왔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두부김치는 매일 직접 공수해오는 손두부와 함께 김치를 둘러서 먹으면 아주 맛이 좋습니다. 

청량고추가 수북히 올려진 시레기된장국은 집된장으로 조리를 했다는것에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 ~~~

직접 맛을 보니 역시 사장님이 잠시 언급해주신것처럼 집에서 끓인맛이 느껴지네요

 

1차적인 안주들이 셋팅이 되어졌으니 

막걸리 한주전자씩 사발에 따라서 한잔 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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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안주 오징어초무침

 

막걸리를 마시며 음식을 먹고 있으면 추가 안주들이 계속 나와줍니다. 

전주 막걸리골목은 삼천동과 서신동 두곳에서 형성이 되어있는데요?

전주사람들은 두곳은 두루 다닌다고 하지만 

전주가 처음이라면 이곳 삼천동으로 꼭 방문해야 합니다. 

서신동쪽은 옛촌막걸리 한곳 말고는 따로 갈만한 곳이 없고 운영되는 곳두 서너곳 뿐입니다. 

이곳 삼천동에는 열군데 이상의 막걸리집들이 영업을 하고 있어서 

삼천동이 전주막걸리골목 원조격이죠 

 

 

 

 

 

 

명란마요

 

간장게장 비빔밥 명란마요 등등 

우리가 평소에 잘 만날수 없었던 메뉴들이 한상 이루어져 있다보니 

막걸리를 마시면서 이곳 전주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여행객들도 종종 보입니다. 

물론 저희가 방문했던 이곳 남도집 이외에도 

또다른 막걸리집들만의 스타일로 음식들을 내어주기에 다른곳도 함께 경험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홍어회

 

막걸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막걸리와 잘 어울리는 안주를 물어보면 

십중팔구는 홍어를 떠올린다고 합니다. 숙성이 잘 된 홍어는 그 향이 코를 찌를듯해서 호불호가 아주 분명한 

음식인데요? 돼지고기와 홍어 그리고 숙성김치를 쌈으로 먹는 홍어삼함은 아주 스페셜한 안주였습니다. 

여기에 간재미를 찜으로 만들어낸 음식또한 막걸리와 찰떡 궁합을 이뤄주는것 같네요 

이런 다양한 안주들 그리고 막걸리와 궁합이 잘 맞는 메뉴의 구성이 있다보니 

전주 현지인 분들에세 좀더 사랑받는 곳으로 유지가 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습니다. 

 

 

 

 

 

막걸리안주들

 

음식을 먹는 속도가 느리면 

접시와 접시 사이에 음식들을 올려야하는 상황이 생겨납니다. 

넓은 테이블에 빈공간이 없어지기에 음식은 되도록 빨리빨리 먹어서 빈접시를 소화하는것이 좋습니다. 

전주만의 넉넉한 음식의 인심문화가 잘 접목이 되어서 

전국에서 이곳 전주를 찾는 여행객들의 입소문으로 전해지는 전주 삼천동 막걸리골목

 

 

 

 

 

 

 

전주막걸리골목 한상안주

철판위에 익혀지며 나오는 닭똥집 볶음 

고등어무조림과 함께 홍어삼합 여기에 잘 삶아낸 동죽까지도 

하나하나 나열을 하자면 끝이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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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막걸리 한잔

 

그런 메뉴들의 다양함과 함께 

넉넉하고 푸짐하게 먹을수 있는 전주막걸리골목 

전주의 대표하는 음식문화 중에 하나로 자리잡아서 

여행객분들에게나 그리고 전주 현지인들에게도 발걸음을 하게 하는 

매력이 아주 충분한 먹거리문화로 자리잡은것 같습니다.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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