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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백구면에 자리 잡고 있는 민정가든
백구는 포도로 아주 유명한 지역인데요? 김제시와 전주시가 만나는 인접지역에 있다 보니
김제이면서도 전주와 아주 가까운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곳에는 민정가든이라는 오리주물럭을 하는 음식점이 있죠
현지인 분들에게는 나름 인지도가 있고요
저희가 식사를 해보고 나니 맛과 특히나 오리주물럭의 양이 아주 상당히 많은
맛집의 느낌이 느껴지더군요 ~~
그럼 민정가든의 오리주물럭 이야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리주물럭 이야기에 갈비전골이 먼저 등장을 하게 되었네요
함께 먹은 메뉴였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포스팅은 오리주물럭 이야기이기에
그냥 사진 정도만 참조해 보도록 할게요
아주 간단히 맛평가를 해보자면 얼큰하면서도 당면이 들어간 갈비전골 정도?
저는 이보다는 양이 아주 넉넉했던 오리주물럭이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민정가든은 전주 혹은 익산에서도 차로 20여분이 걸리지 않은 아주 가까운 근거리에 있습니다.
물론 더 멀리 지역에 계신 분들은 참고사항이 되지 않겠지만요
백구의 포도농장길을 따라 들어가면 초입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전군 간 도로를 타고 가다가 바로 조금 안쪽길이라 보시면 됩니다.
혹은 백구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도 될 듯하고요
바로 앞길에 있습니다.
기본 반찬들입니다.
가짓수는 열 가지 정도 남짓 나오고요
상당히 토속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런 느낌입니다.
기본찬은 항상 고정이 아닌 매번 바뀌는 스타일 이기 때문에
하나하나에 대한 강력한 맛평가는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느낌만 봐주세요 ~~
그리고 나온 오리주물럭
50,000원이라는 가격을 감안하면 상당히 양이 많은 편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양이 처음 나왔을 때의 절반만 넣은 것이기 때문이죠
너무 양이 많아서 한 번에 다 올리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전라북도 김제시 백구면 민정가든 이곳은 날씨가 좋은 날에는
전군 간 도로를 드라이브하면서 찾을 수 있는 맛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격적인 부분도 크게 부담이 없거니와 음식의 맛도 기본이상 해주는 곳이기 때문이죠
다만 단점이라고 한다면 일요일에는 쉰다는 거 ~~
주말에 나들이나 외식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요일만큼은 미리 고려해서 스케줄을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다시 오리주물럭의 맛으로 돌아와서
오리주물럭의 양념은 자극적이지 않았습니다.
매콤하다거나 하지 않고 그냥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정도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공깃밥을 주문해서 같이 먹는 경우도 있지만 공깃밥은 마지막에
볶음밥으로 대체해서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냥 밥 없이 야채쌈과 먹어도
짜거나 하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감자와 양파 양배추가 들어가 있고
익혀지고 나면 오리기름이 나와서 테이블에 조금 튀는 것을 조심해야 할 듯해요
그 이외에는 특별한 단점을 찾아보기 힘든 음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갈비전골 또한 아삭거리는 콩나물과 함께
국물이 함께 필요하다면 이렇게 같이 주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국물이 따로 필요 없다면 그냥 오리주물럭만 먹어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오리주물럭이 다 익혀진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오리는 항산화작용을 하고 건강에도 좋은 보양식 재료로도 많이 사용되는 만큼
위에 부담이 없고 맛이 있는 메뉴입니다.
살짝 매콤하게 주문을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그래도 이 정도면 이곳 백구에서는 나름 맛집이 될 수 있을 듯싶었고
입에도 아주 잘 맞는 메뉴인 것 같습니다.
다른 메뉴들을 보니
옻닭이나 백수 및 닭볶음탕 차럼 토속적인 메뉴와 함께
점심에 먹는 불낙전골과 갈비전골처럼 식사메뉴 이렇게
구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볶음밥 ~!!
그냥 공깃밥을 넣고 볶아먹을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볶음밥을 주문하면 따로 야채와 함께 참기름 그리고 김가루가 수북이 올려지고
맛있는 볶음밥이 만들어지기에 적은 양이라고 마지막에 꼭 드셔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전라북도 김제시 백구면 민정가든에서 먹는 오리주물럭 그리고 날씨까지 좋다면
전군 간 도로를 타고 달리는 드라이브코스까지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민정가든
전북 김제시 백구면 반월리 2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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